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
-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뜻하는 용어이다.
미국의 소설가 퍼트리샤 하이스미스가 지은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The talented Mr. Ripley, 1955)에서 처음으로 사용됐고 '리플리 병'이나 '리플리 효과'라고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그 소설 속 주인공인 톰 리플리와 유사히 말하고 행동하는 실제 사례가 빈번히 나타나서 리플리 증후군이 20세기 후반부터 정신병리학자들이 연구할 대상으로 떠올랐다. 리플리 증후군을 의학계에서는 '공상허언'이나 '병적허언'이라고 부른다. 공상허언이란 허언을 지어내 떠벌리면서도 자신도 철썩 같이 믿는 증상으로 병적허언 중에 극을 관람하듯이 가장 인상 깊은 형태를 뜻한다. 한편, 심리학 분야에서는 리플리 증후군과 비슷한 형태를 작화증·허담증·공화증이라고 규정하기도 한다. 없었던 일을 있었다고 확신하고서 말하거나 일어났던 일을 위장하거나 왜곡하는 체내의 상태와 외부 환경의 변화에 반응하고 적응하는데 관여하는 신경조직으로 이루어진 기관과 관련된 신경증·정신병·뇌중풍·신경통·척수염 따위에 관계된 증상인 작화증의 특징을 보면, 자신의 망상을, 정상을 벗어나 불건전하고 과장되게 로정하며 사실을 오해하고 왜곡하며 사실에 자신의 공상을 덧붙이는데 알츠하이머나 해마 병변이나 알코올중독으로 뇌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이 작화증은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바를 허구로 메꾸기 때문에 자신의 거짓 기억을 진실로 믿는다는 점에서 단순히 거짓말하고 자신이 거짓말한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리플리 증후군과는 다르다. 최근 리플리 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의 형태가 개인의 단순한 거짓말로 끝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돈이나 정신에 관계된 해를 끼치는 사례가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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