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도 좌대 낚시 (해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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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도비도 좌대 낚시 (해성호)

by Bell.. 2018.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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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시화방조제에서 애럭과 장난하며 놀다

이제 나도 손맛을 느껴보고 싶어 좌대낚시를 해보기로 했다

어느 곳이 좋을까 찾던 중 도비도항 좌대 낚시를 알았고

그중 해성호 좌대 낚시를  찾아가게 되었다

오랜만에 평일 쉬는 날이라 전날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며칠 전부터 새벽에 도착해

낚시하던 나의 모습이 숙취로 인해 9시가 넘어서 도비도 항에 도착했다

머리는 지끈거렸지만 날씨도 좋고 넓은 바다에 오니 시원한 감이 들었다

 

- 도비도항 모습 -

 

-도비도항에서 바라본 소조도 모습 -

 

우선 좌대까지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가야 돼서 연락 후 5 ~ 10분 뒤

좌대까지 갈수 있는 배가 도착 승선 명부 작성 + 구명조끼를 입고 착석

 

- 배에서 바라본 도비도항 모습 -

 

 

도비도항 바다 좌대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바다에 인공으로 해상 좌대를 만들고

양식장 및 보조 좌대(가두리)를 만들어 낚시를 한다.

낚시 종류는 2가지로 나뉘는데 입어식과 자연식이다.

입어식은 가두리에 고기를 넣어 잡는 방식이고

자연식은 바다에 던져 잡는 방식이다.

초보인 난 실력이 바닥이라 하기로 했다.

- 입어식 : 40,000원, 자연식 : 20,000원 -

 

 

좌대까지는 약 5분 이내 거리인 듯 배 멀리할 시간도 없이 도착했으니까.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네  4명... 나까지 5명...ㅋㅋㅋ

위에 보시면 중앙 왼쪽에 계신 분이 사장님인데 낚시의 고수임

고기가 입질이 없다가고 사장님이 낚싯대를 잡는 순간 무한의 입질이 시작되고

낚시하는 사람들이 전부 한 마리씩 잡는 모습이 신기할 뿐이다.

가두리 옆에 양식장이 있어 시간 되면 바로바로 우럭도 채워주시고

그러기를 반복하다 보니 낚시 초보인 나에게도 몇 마리 잡혔다...ㅋㅋㅋ

- 인원수가 적어 도미는 힘들다고...ㅡ.ㅡ"" -

 

 

출출해서 라면 하나 먹고

 

 

열심히 잡아본다.

 

 

오늘의 조황 우럭 6마리 초보치고는 그럭저럭...ㅋㅋㅋ

 

 

참고로 좌대 내 회 손질은 무료지만 (바로 먹을 때)

포장으로 가지고 갈 때는 약간의 손질 비용이 들어감

 

- 배에서 본 좌대모습 -

시간이 다 되어 도비도항으로 나오는 길에 선장님이 어찌나 빠르게 달리시던지

엄청 시원하고 좋았음.... 모터보트 경주하는 느낌....^^*

 

 

집에 와서 손질된 회를 와이프에게 썰어달라고 해서 아이들과 맛있게 먹고

몇마리는 구이로 해서 먹고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바람 쐬러 가볼까 함.

와이프 허락이 힘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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